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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여주] 건축상을 받은 멋진 카페, 바하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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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아씨 2023. 4. 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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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건축을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카페가 그런 멋진 공간을 제공하면
더더욱 가보고 싶어져요~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에
여주,
바하리야를 다녀왔습니다.

건물 지하에 주차장이 있고
길가에도 주차는 가능하더라고요.

예쁜 건축물로 들어가는 입구.
램프로 되어 있어서
천천히 올라갈 수 있어요.
기대감이 두둥

바하리야는
노 키드, 노 펫입니다.

백사막모래가 깔려있는데
하얀 모래를 보니
이국적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막 모래라해서 그런가?

마치 어떤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들어가야하는
느낌을 자아내더라고요.

카페 바하리야는
이집트 바하리야 사막에서 영감을 받은 곳이라고 합니다.

정말 멋지게 펼쳐지는 입구입니다.
물과 사막, 돌이 어우러져
너무나 이국적이에요.

멀리 보이는 산,
하얀 천막이 드리워진 듯한 좌석까지도요.
멋진 풍경입니다~

들어서면 이렇게 널찍한 실내가 나오고
좌석 간 간격도 넓어서
시원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반대편 창은 아래로 낮게 깔린 덕에
지저분한 풍경이 다 보이진 않고
고속도로만 보이는 뷰를 연출합니다.

주문하는 곳 옆에 이렇게 존재감 있게
건축가협회상을 받은 명패가 있네요~

맛있어 보이는 케익이 가득한 쇼케이스입니다.
결국 딸기케익을 하나 포장해 왔지만
금액도 너무 합리적이어서 좋았어요!
(딸기 케익이 만원!)

이렇게 고속도로 뷰 인데요~
이렇게 낮게 보고 있자니
뭔가 레이싱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연출하신 걸까요?

식사 직후라는게 아쉽습니다 ㅠ
수제와플을 먹어 보고 싶은데요.
다음엔 꼭 먹어보리라 다짐해봅니다~
아울렛 갈 때 들러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시그니처 메뉴인 백사막라떼와 에스프레소를 주문했습니다!

들어왔던 곳 뷰는 이러하고요.
물멍, 돌멍을 할 수 있어요~

음료가 나오기 전 이렇게 둘러보니
한적하고 좋습니다.
고속도로 차 소리만 들리고
이런 공간에 있다는게 신기해요.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많진 않았어요~

사실 건축주 입장에서는
뭔가 더 좌석이나 공간을 추구했을 것 같은데
이런 전시 같은 공간을 연출했다는게
대단한 것 같아요.

메뉴판의 설명대로 땅콩이 올라간 백사막라떼입니다.
스타벅스 토피넛 라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은 메뉴에요!
고소한 땅콩도 씹히고
토피넛 라떼보다 달지 않아서 맛있더라고요!

어릴 때 먹던 율무땅콩차 + 에스프레소 맛입니다 ㅋ

그리고 에스프레소도 맛있더라고요.
원두가 고소하니 신맛은 없고 깔끔했어요~
먼 길 운전하기에 딱 좋은 에스프레소!

지나는 길에 들른 곳이라 살짝 아쉽긴 하지만
잘 다녀온 바하리야입니다.

아울렛 갈 때도, 강원도 가는 길에도
들러서 멋진 풍경 감상하고
맛있는 와플 먹으면 좋겠어요!
#내돈내산
#잘먹었습니다


주소 : 경기 여주시 점봉길 43 바하리야
전화번호 : 0507-1383-3351
영업시간 : 아침 11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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