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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명동] 오랜만에 방문한 국수집- 명동옛할머니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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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아씨 2023. 12. 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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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사실 골목에 위치해서 

찾으려고 해야 찾아지는 곳 

할머니국수집입니다.

 

명동 이런 골목이 있다는 것도 

사실 생소해졌는데요.

아직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국수가 먹고 싶어져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메뉴가 많아졌어요.

사실 한 15년 전만 하더라도 

그저 국수, 두부국수, 비빔국수 뿐;;

(제 기억이 그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골목으로 들어오면 

옛할머니국수라고 간판이 보여요.

그 때도 "옛" 이란 말이 있었는지는 

그것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기억을 더듬거려 온 골목에 

그 자리에 그대로 있긴 하네요~

날이 추워서 그런지 

이른 점심 시간인데도 

식사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저 들어가고 나선 꽤 들어오셨구요.

메뉴가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옆 테이블은 그래서 그런지 

분식을 드시고 계시던데요.

이러나 저러나 국수가 먹고 싶었으니 

국수를 일단 주문하고

김치전을 주문해봅니다.

밑반찬이 꽤 나오네요.

전이 있어서 간장도 나왔어요.

먼저 나온 국수

읭? 하는 비쥬얼이었습니다.

머지.

이 맑은 국물은? 

하지만 양념장이 김 아래 있다는 것!

사실 저도 오랜만이라 

밍밍한 비주얼에 깜짝 놀랐어요.

휙휙 저어보니 

원하는 국수색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국수가 거의 흡입되어 사라질 무렵

김치전이 나왔어요.

적당히 탔지만 

바삭한 전을 좋아하기에 

괜찮았습니다.

다만 ... 좀 달고...

김치 외 다른 건 안들었어요 ㅋ

 

뭔가 사진마다 하나씩 추가 되는 ㅋ

전을 보니 

낮술을...

막걸리 하나 주세요~

해서 한 모금 ~

뜨끈한 국물이 좋았던 

할머니국수입니다.

예전 맛과 다른 것 같기도 하고 

그저 적당한 가격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국수에요.

 

을지로입구역에서 가까우니 

따뜻한 국수 생각나실 떈 

얼른 후딱 들러서 먹을 수 있는 곳

명동 옛 할머니 국수였습니다.

#내돈내산

#잘먹었습니다

 

 

주소 : 서울 중구 명동9길 17-3

전화번호 : 02-778-2705

영업시간 : 오전6시부터 저녁9시까지

(오전6시부터 9시까지는 저렴한 아침메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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