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이 좋아서
하늘이 예뻐서
마실 좀 나가보자
예쁜 카페라도 찾아보자
쫑알 거리며 걷는데 발견한 곳
근처 맛집을 계속 다녔는데
왜 발견 못했을까!!?
사실 가장 선호하는 분위기여서일까
홀린 듯이 들어가게 된 카페
PER
창밖으로는 가을빛이 보이고
연한 우드색의 인테리어가 너무 예쁜 카페 PER
우연히 발견했다기엔 너무나도 내 취향
병원을 가는 길에 들른 거라
간단히 커피만 마시기로
(근데 자꾸 눈길은 샌드위치 메뉴판과 빵으로 가네요...;;;)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빵이 다 진열되지 않은 것 같은데...
너무나 요즘 스타일의 바와 진열이 예뻤어요.
정갈한 느낌과 따뜻한 느낌이 동시에 들어서
자꾸 두리번 거려보게 되는 예쁜 카페.
자리를 잡고 앉아서 보니 가을빛이 넘 예쁜 창가
매거진 B 가 잔뜩 있어서
심심할 땐 와서 정독하면서 커피 마시고 싶은 마음~
(구독 하려고 보니 금액이 꽤 쎄더라는;;)
어느덧 나온 에스프레소.
요즘은 이렇게 티스푼에 각설탕을 얹어서 주는 센스가 귀엽더라구요~
근데 정말 물잔이 너무 귀엽고 예뻐서 (사이즈가 소주잔정도;;)
어디껀지 자꾸 물어보고싶어지는...
그러고 앉아있자니
소금빵 등장
갓 나온 소금빵은 안먹을 수 없잖아요...
아메리카노 마시다가 부랴부랴 주문한 소금빵
음.
다른 곳보다 버터의 풍미가 확실히 많은 느낌
너무 맛있어서 순삭.
그리고 대망의 화장실.
아. 카페 리뷰에 화장실은 첨이다;; 진짜
저렇게 이솝 공병이 진열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는데
그저 디피인 줄 알았는데 말이죠
실제로 세면대 옆 이솝제품이더라구요.
꾸덕하게 나오는 갈색 액체와 향~
어떤 곳들은 이솝 공병에 그냥 다른 제품을 넣거나
물을 탄 느낌이어서 사실 별로 였는데
사장님... 돈 많으신가요;;;
여튼 그래서 화장실도 너무 기분 좋게 다녀왔습니다.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쓰신 듯한 인테리어가 따뜻하게 느껴지는 곳
카페 PER였습니다!
자주 애용할 예정!
#내돈내산
아주 잘먹었습니다😎
오픈시간 매일 11:00~ 21:00
김포시 김포한강1로97번길 1층 CAFE 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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