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여행기#4] 벌써 여행 day3 - 2023년 롤랑가로스, 야닉시너, 루블레프
완벽한 시차적응은 실패하여 새벽에 자주 깼는데 사실 이게 빛 때문이기도 했을 것 같다. 새벽녘(한 5시쯤)인데도 창문으로 보이는 수영장이 신비롭기만 했다. 역시 불멍에 버금가는 물멍인가. 조금 뮝그적 대고 있으니 아침이 됐습니다. 방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밖 구경하기. 수영장에 사람이 많아지는지 체크를 해가며 커피 타임을 가져봤습니다. 수영복을 널어놨는데 얼른 수영장에 다녀와야겠네요. 평일 아침 호텔 수영은 여유로움의 끝판왕 아닌가. 아침 햇살에 수영장 물이 찰랑거리고 반짝반짝 거리고 바람이 살랑살랑하니까 진짜 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아마 이 영상이 야닉 시너였나. 또 테니스코트장을 구경해봤지요. 간단히 수영하고 씻고 짐을 챙겨놓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사실 어제 산 과일을 아마 저녁 안주로 다 먹었을걸..
travel/Paris, France(2023.05)
2023. 12. 4.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