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화문] 광화문 브런치 먹기 좋은 곳 -커먼맨션(common mansion)

오전에 광화문 교보를 가려 나왔는데
마침 배가 고팠고
또 마침 브런치가 먹고 싶고
그래서 검색해 본 곳
커먼맨션입니다.

날이 너무 좋아서
걷기 좋았어요.
아마 지금부터 한동안은
또 가기 좋은 곳이겠죠?

생긴지 딱 2년 된 건물에 위치한
커먼맨션은 2층에 있습니다.

2층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커먼맨션
안으로 들어가 있는데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도 있고
테라스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야외석도 있어서 좋아요~

오픈형 주방과 함께
사이즈에 비해서는 좌석이 많진 않습니다.

대신 다인석 좌석이 꽤 있어서
가족들이 가기에도
단체가 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배정받은 자리에서 본 바깥뷰.

사실 예약을 하고 가지 않았고
막 오픈런이었는데
11:30분부턴 풀 부킹이라서
1시간 안에만 이용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간단히 먹을 거라 착석했습니다.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캐치테이블에서 예약가능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간단한 메뉴로 주문!
메뉴가 나오는데는 1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시니
먹는 거는 금방이죠!☺️

화이트 와인을 한 잔!
모닝 와인을 마시고 있으니
파리 같네요.
갑자기 그리워지는 파리감성🇫🇷🥖

감자대파 크림스프입니다.
한 조각 들어 있는 빵도 맛있었어요.
감자스프지만 대파 향이 솔솔 나서
너무 맛있습니다👍

혹시 몰라 미리 디저트를 주문했는데
음식보다 먼저 주시네요.
커먼 맨션을 검색하니
당근케익이 맛있다고 해서 주문해봤어요.

브런치라고 하기엔
조금 거창하게 식사를 하는 것 같은 ㅋ

그리고 나서 드디어 나온 메인 메뉴
딸레지오 치즈파스타
일단 향은... 음... 멀리하고 싶은
그런 치즈 향이에요 ㅋ

하지만 아주 잠시 그것만 참으면
너무나 맛있는 치즈파스타를 드실 수 있습니다.
진짜에요. 진짜로~

화이트 와인으로 주문하길 잘했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사실 치즈파스타는 처음인데
너무 맛있어서 레시피 찾아서 만들어 먹어 보고 싶더라고요.

모든 그릇을 깨끗하게 비우고
시간 맞춰 일어났습니다ㅋ
정말 11시 20분쯤 되니
예약하신 분들이 오셔서 꽉 차가는 모습입니다.
역시. 저만 모르는 맛집이 이렇게 많다니 ㅠ
이때부터는 웨이팅을 따로 받더라고요.

계산하며 나올 때 찍어본 디저트 메뉴들.
브라우니도 참 맛있을 것 같아요.

아! 당근케익은 맛있었습니다.
뭔가 위에 올려진 당근이
생당근채 같다는 느낌만 빼면
뭔가 건강하면서도 크림이 맛있어요 ㅋ
안달고 건강한 맛?!

이제 해가 좀 빨리 지기 시작하니
조금 이른 저녁에
와인 먹으면서 노닥거리기 좋을 것 같아서
그 시간 쯤 다시 한 번 방문해보려고요.
캐치테이블로 보니 평일 오후는 7시 반이
마지막 예약타임이네요~

예쁘고 맛있고 다 한 곳
커먼맨션이었습니다.
#내돈내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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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36 204호

전화번호 : 0507-1368-5345

영업시간 :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

건물 주차장 주차 가능 (50%지원이라고 합니다)

광화문 역 1번출구에서 도보 약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