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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수] 에그타르트와 애플타르트의 맛집 -카페 피리어드(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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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아씨 2023. 10. 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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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에서 다세대 주택을 개조한 것 같은 곳이 많죠~
그 중에서도 감각적인 곳
카페 피리어드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이렇게
한 층도 아닌 반 층 같은 그런 느낌이
너무 귀엽고 좋아요.
옛날 집들은 많이 이랬는데...
하는 생각을 하는
옛날 사람...입니다;;;

연남동도 그렇고 성수도 그렇고
이렇게 예쁜 집들이 많이있어요~

명패도 예쁜 피리어드.
사실 지나면서 오며가며 봤던 곳이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메뉴는 간단해서 좋았습니다!
커피와 타르트를 노리고 왔으니 ㅋ
어차피 메뉴는 늘 먹던걸로~
아쉽게 에스프레소는 없었습니다ㅠ
커피 원두는 둘 중 골라야하는데
아무래도 과테말라가 좀 더 고소하죠~?!

무엇보다 피리어드는 공간이 감각적인 것 같아요.
다양한 방면으로 창이 나있는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타르트는 몇 개 남지 않았어요.
그래서
망설임없이 “둘 다 주세요!”라고 했습니다.
에그타르트와 애플타르트는
못고르죠 ㅠㅠ

창가석 자리도 좋고
다인석 자리, 스테인리스자리
모든 자리가 특별해보여요.
한적한 시간대여서 저는 폴딩창문으로 다 열어놓은
창가좌석을 선택했습니다

창가좌석뷰는 이래요.
사실 처음에 창이 다 열린지 모르고 앉았는데
보니 앞이 너무 훤하더라는 ㅋ
은행이 좀 더 노래지면
너무 뷰가 멋있을 것 같지 않아요?!

특히나 이 단체석 자리도 예뻤어요.
공간들이 전통적인 요소와 미니멀한 요소가
잘 결합된 것 같아요.
차분한 분이기를 자아내는 것 같고요.

이러한 창 뷰를 보고 있으니
저도 소나무를 하나 작게 심어볼까...
하는 고급 취미가 떠오릅니다 ㅋ
이런 요소 덕에 동양적인 느낌이 드나봐요.

아 초점이 앞 놀이터와 은행나무가 되었습니다.
뭐가 중요한지 잘 아는 ...ㅋ
이 창가석의 단점은
아래에서 담배 냄새가 올라온다는 것.
앞에 놀이터 담벼락을 보니
상습흡연구역이라는
최대 단점이 있군요;;

단면은 이러합니다!
에그타르트가 적당히 기름지면서
부드럽고 고소해요.
몇 년 전 마카오에서 신나게
하루에 세 개 씩 먹어댔던
그 에그타르트가 생각날 정도입니다.

애플파이도 기대했던 맛 이상이에요
특히 계피향이 너무 좋아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이래서 내가 살이 쪘구나...)

타르트를 포장하기도 괜찮을 것 같은 곳입니다.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커피도 맛있었고
조용한 분위기와 은행나무가 좋았던 곳
카페 피리어드였습니다.
#내돈내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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