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수] 브런치맛집,테라스맛집-빙봉 서울숲

기분 전환 삼아 서울숲에서 밥먹으려고
빙봉에 웨이팅을 했다지요.

캐치테이블 원격 가능합니다.

옥수동 쪽에 있었는데
없었졌단 소식에 으잉? 했는데
서울숲에 있더라고요.

테라스만 예약이 있어서
그냥 실내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배가 많이 고팠거든요.

평일이란 생각을 버렸어야 했습니다.
근로자의 날이었으니까요.
일하시는 모든 분들이 서울숲으로 왔나봐요☺️

깨알같은 메뉴판입니다.
사진이 없으면 고르기가 힘들어요.
잘 아는 메뉴여도 어찌 나오는건지
궁금하잖아요?!

결국 브런치 테이스팅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잘 모를 땐
그 식당의 시그니처를 주문하는 편입니다.
주방장 추천 같은 ㅋ
자신있다는 소리겠죠?!

음료는 아메리카노를 주문!
티로도 바꿀 수 있더라고요.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둘러보면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날씨가 좋고 하니
테라스가 인기 만점입니다.
더 더워지면 또 힘들잖아요ㅠ

따뜻한 커피를 먼저 주셨고
호로록~
익숙한 원두입니다.

먼저 토마토스튜을 주셨는데
안에 미트볼 두 덩이가 있더라고요.
스튜는 좀 묽은 편이었습니다.
살짝 시큼하기도 했고요.
케찹같은 느낌이ㅠ
여튼 그다지 취향은 아니었던걸로.
조금 더 되직한 스프같았음했나봐요.

곧 이어 나온 메뉴입니다.
딸기 생크림 토스크
에그베네딕트
그리고 메밀루꼴라...뭐였습니다.

옆에 작은 테이블이 있는게 좋더라고요.
한 접시씩 빼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먼저 먹은 에그 베네딕트
수란도 맛있고 소스도 맛있었어요.
빵이 담백했는데
호불호가 있을지도;

메밀 루꼴라는
살짝 전 같았어요.
생크림 딸기 토스트는 누구나 아는 맛.
일반 식빵이 아닌 브리오슈인 것 같은데
살짝 토스팅 되어 있더라고요.

그 다음 사진은 없다는게 함정이네요ㅋ
먹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사실 결론은
이렇게 먹는 것보다
단품이 낫겠다 싶은🙄
개인적인 취향은 그랬습니다.

그래도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있어서
다음을 기약해보려고요.
테라스 자리로 가야지!
#내돈내산
잘먹었습니다.

 

주소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8-14 1층

전화번호 : 0507-1445-8790

영업시간 : 오전 09시부터 오후 15:30분

주차 : 서울숲 공영주차장 혹은 뚝섬유수지주차장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