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는 처음입니다.
을지로 쪽에서 가까운
뭔가 맛있는 요리와 와인을 마시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나온 곳이
보틀러에요.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기도 하고
근로자의 날이라 사람이 없더라고요 ㅎ
뭔가 근사한 뷰의 테라스 일 줄 알았는데
그러진 않습니다.
6:45분 테라스석으로 2인
캐치테이블로 예약했어요.
간단히 볼 수 있는 메뉴
일단 시저샐러드와
문어와 매쉬감자
먹고싶었던 메뉴를 주문해보려고요.
그래도 꽤 운치 있을 것 같죠?
테라스 석인데
해가 지고 있어서 파라솔을 걷어주셨어요.
요즘 <나혼자 산다>에서 나왔떤
대니구의 맛집이라고 합니다.
실내도 매우 멋져요!!!
실내에서 먹을까도 고민했지만
선선한 늦봄의 해질녘 바람이 좋아서
테라스에 앉았습니다.
저절로 와인이 먹고 싶어지는 인테리어에요.
집에도 이렇게 하고 싶....
일단 첫 입가심은 스텔라로.
한 잔~
당근라페를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는거 있죠?
집에서도 만들어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내일은 도전해봐야겠어요.
그리고 나온 시저샐러드.
이거 진짜 요물이네요
너무 맛있어요.
샐러드가 맛있기 드문데 말이죠.
꼭지를 자르고
먹기 편한 사이즈로 잘라서
섞어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결국 사장님께서 오셔서
휙휙 만들어주셨다는 ㅎㅎ
문어와 매쉬감자도 맛있어요.
요즘 문어요리에 빠져있는데
진짜 만들어 먹던지 해야지
너무 비싸요 ㅠㅠ
주종을 바꿔서 와인입니다.
저렴한 데일리 와인을 먹는데
적당한 단맛이어서 좋았어요
평소 드라이한 와인을 좋아하는데
데일리로 먹기에 좋더라고요.
마지막 메뉴는 명란파스타
적당히 천천히 메뉴들이 나와서
음미하며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게다가 저 시선을 강탈하는 알약은
밀크시슬입니다 ㅎㅎㅎ
술을 드시는 분들께는 제공하시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내부도 너무 운치있고 예쁘죠?
데이트하기에도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아요.
바에서 술 한 잔 하는 것 같은
분위기를 내기에도 좋고요~
생각보다 을지로에서 걸어가는 데도 시간이 얼마 안걸려요.
오랜만에 보는 타이타닉 영상에
감회가 새로워지는 저녁식사였습니다.
진짜 음식도 맛있고 좋았어요~
#내돈내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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