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카페] 맛있고 멋있는 파르코니도

스산한 가을(?)바람이 부는 날
참으로 살벌하게 겨울같이 휑한 느낌이 드는 10월 가을 어느날
못바람이 쐬고 싶어
일산 나들이
카페라도 다녀오잔 성화에 못 이겨 나섰지만
맛집, 카페를 검색해보는 어찌하지 못한 마음 ㅎ

그래서 도착한 곳은 파르코니도
제법 특색있는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어 선택했고, 주차가 괜찮다고 해서 선택한
파르코니도

주차장은 건물 주차장, 건너편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에는 애먹지 않을 것 같아서 좋았다~
어느 소개글처럼 약간 어중간한 위치에 있어서
차 없이 가기는 좀 그런 곳이라
주차 공간이 필수인데 그래도 방문객수 정도는 커버할 것 같은 느낌?

2층과 3층이 카페인데
이런 곡선의 디자인의 인테리어가 낯설고도 특색있어서 많이들 가시나 보다~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였던 빵들
소금빵이나 모던한 빵들을 고르고 싶었는데
오후 늦은 시각이라 많이 빠져있었다ㅠ 아쉽
그래서 휘낭시에와 스콘.

이 공간이 너무나 이뻐서 자꾸 보게 되는 매직!

시네소커피머신이네요 와우!
그래서 저절로 주문하게 되는 에스프레소, 그리고 아메리카노.
목 컨디션이 안좋다는 분께는 생강차 ㅎ

둘이서 갔는데
음료 세 잔, 빵 세 개 ㅎ

산미 없는 원두를 골랐습니다.
너무나 꼬숩고 맛있었던 에스프레소.
말해 뭐해 아메리카노 ~

아. 특히나 여기 생강차는
목이 칼칼하시거나 이제 곧 추워지면
진짜 강추입니다!
(생강을 그냥 갈아서 넣어주신 것 같은 느낌 ㅋㅋ)
목과 코가 뚫리네요 ~

아 그리고 무화과 스콘과 무화가크림치즈휘낭시에, 오리지널 휘낭시에
모두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정말.
또 사러 가야지 싶을만큼!
다른 빵들 있을 시간에 가서
에스프레소와 소금빵 먹어야지 다짐하게 되는 포스팅

먹고 3층을 올라가봤습니다~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
그리고 파르코니도의 시그니처
루프탑!

사실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왔다 안왔다 해서
오픈하지 않으셨더라구요.
굉장히 특색있는 곳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도 넘넘 궁금하고

이런 도면이 옆에 붙어 있어서
참 신기한 건축의 세계를 엿보는 것 같은 기분
이런 스케치를 하는 사람의 머릿속이 궁금하달까?
여튼 너무너무 멋졌던 곳 파르코니도
일산을 가신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킨텍스와 가까이 있습니다~
소노캄과도 가깝구요!

너무 좋은 공간에서,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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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 있습니다!
영업시간 10:00 - 22:00
주소 : 고양시 일산동구 월드고양로 102-65 2,3층
단점 : 이름 외우기 어려움
파르코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