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해서는
매스컴에 바로 나온 곳은 잘 안가는데
이 곳은 사실 한동안 노렸던 곳이라
더 유명해지면 못 갈 것 같아서
냉큼 다녀온 곳
대련집입니다.
도착한 시간은
저녁 6시 5분전.
불안함이 엄습해옵니다.
그냥 줄서기 해야하는
말 그대로 몸으로 때워야하는 웨이팅
웨이팅어플도 없고
순번표도 없습니다;;
줄 서는 와중에 보이는
풍자님의 또간집
덕분에 ... 웨이팅이 극악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실 얼마 되지 않아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진짜 운이 좋았던 것이었죠~
일행이 다 와야 입장시켜주시는 것 같습니다.
여긴 정말
생배추와 수육이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너무나 신선해보이는 생배추
그냥 된장 찍어 먹어도 달달할 것 같은
그런 알배추죠~
게다가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수육입니다.
적당한 비계의 양이 조화로워요~
작은 알배추 하나에 수육 놓고, 새우젓 놓고, 마늘과 된장
이 조합은... 말해 뭐합니까.
바로 막걸리를 주문하는 센스입니다.
다들 소주나 맥주보다
막걸리를 많이 드시더라고요.
뭘 좀 아시는 분들~
그리고 주문한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두 명이면 이렇게 나눠서도 주시더라고요.
매우 만족입니다!
칼국수 면도 적당하고
국물은 사골국이라서
고소하고 영양만점이에요!
그래서 그렇다기보다는
소를 주문했더니
너무 양이 적다 싶어서
결국 소를 하나 더 주문해서 먹은 거는
비밀이 아니겠지요?
(갑자기 늘어난 고기의 양과 배추의 양이 ㅋㅋ)
그렇게 왕창 먹었다는 스토리입니다.
잠깐 짤로 봤지만
풍자님이 엄지를 치켜들 정도의 수육은 맞습니다만
김치는 그렇게까지는 모르겠더라고요.
다만 알배추에 싸먹는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게다가 추운날 먹는 칼국수는
진짜 맛있죠!
계산할 때 보니
블루리본이 21,22년도가 붙어 있네요~
역시 맛집인가요?!!
나올 때 보니
웨이팅이 어마어마해졌습니다.
이때 시간이 7시 남짓이었으니
가실 분들은 조금 서두르십쇼!
종로, 을지로에서는
뭐 다들 아시겠지만
대련집만한 보쌈집, 드물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보쌈 강추👍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16길 37
전화번호 : 02-2265-5349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반까지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브레이크타임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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