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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드 첼시 - 정원이 멋진 베이커리 카페 김포 대형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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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아씨 2022. 5. 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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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너무 좋은 날
주차장에서 바라본 건물 측면
사실 아무 정보도 없이
별 기대 안하고 도착했는데
그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아진 카페 나들이.

주차장에서 정문을 향해 가면
이런 오솔길 같은 길이 나온다.

프레임에 다 들어오지도 못한
으리으리한 건물 정면
그것도 그냥 정문만 찍은 샷.

사실 정면, 정문보다도
바로 앞에 펼쳐진 너무나도 광활하고 멋진
'정원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
아직 튤립 구근들을 심어놓고 자라길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하니
얼마나 더 멋져질지 기대가 된다.

입구에 들어서면 브런치 메뉴 입간판과
셋트 메뉴 홍보, 그리고 찻잔 가득한 쇼룸 같은 걸 볼 수 있다.
(아마 저기가 tearoom인가보다라고 추측만...)

꽤 다양했던 브런치 메뉴

브런치메뉴, 파스타도 있고, 피자, 리조또도 있어서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는 곳!

달달한 케익, 타르트, 롤케익 부터

스콘, 소금빵 등등
어지간한 빵들이 즐비해 있어서
정말 하나만 고르기 힘든 곳.
나올 때는 결국 베이커리 쇼핑을 하고 나오게 되었다.

커피와 브런치메뉴를 주문하고 천천히 매장을 둘러보는데
정말 말로 형언할 수 없이 멋지다.

높게 뚤린 내부에
커다란 식물들이 가득하고
찻잔 세트 진열 덕에
홍차 박물관, 찻잔 박물관 같은 고급스러운 곳에 온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영국, 그리고 홍차, 찻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너무나 멋있게 전시되어 있는 공간들이 있어서
눈이 너무 즐거웠다.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건물로 들어오기 전 보았던 정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도
너무나 멋졌다.

2층으로 올라가서 내려다봐도
1층과 밖이 훤히 보이는 시원한 개방감이 좋았던 카페 드 첼시

2층은 특히나
식물원, 혹은 온실같은 분위기가 연출되어 있어서
이국적이기도 했고,
푸릇푸릇한 느낌과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외부 테라스로 나가보면
이렇게 멋진 공간이 쨘~ 하고 나타난다.
튤립이 너무 멋있게 심어져있는 테라스.
하늘도 너무 예쁘고 꽃도 너무 예뻐서
데이트하기에, 부모님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너무너무 좋을 것 같은 카페다.

이렇게 한참을 둘러보고 있으니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음료랑 음식도 깜빡하게 되는 매직.

게다가 브런치메뉴(프렌치토스트 브런치 세트를 주문했었다)가 너무 맛있어서
자주 방문 의사가 있음.

흔히 요즘 대형카페가 많이 생겨서
건물도 멋있고, 볼거리를 많이 제공하는데
정말 이렇게 넓고 멋진 정원과
다양한 베이커리, 브런치 메뉴
그리고 확실한 테마가 있는 곳도 드물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색적이면서도 누구 하나 싫어할 사람이 없을 것 같은 곳
카페 드 첼시
정말 방문 꼭 해보시길!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니 한적하기도 하고
주차장도 여유로워서 매우 좋았습니다.
시간을 충분히 할애해서 정원 산책도 하고
차도 마시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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