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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관 - 명동, 을지로 곰탕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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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아씨 2022. 5. 2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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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그냥 커피라면, 이건 TOP야"
라고 했던 카피가 생각나는
오늘의 곰탕집.
하동관
이제껏 먹었던 곰탕이 그냥 곰탕이라면
여긴 탑 티어라며
꼭 가봐야한다 우기니 가볼 수 밖에.

하긴, 검색만 해봐도 알겠다
미슐랭 서울 2022라니.

하동관은
이남장을 지나면 바로 보인다.
설렁탕과 곰탕은 늘 선택장애를 불러 일으키는 메뉴들이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하동관

맛집의 외관
미슐랭 2018, 2020, 2021, 2022
맛집이 아닐 수 없는 검증 된 곳.

점심 시간을 살짝 지나 방문 했는데도
사람이 가득.
1층 카운터에서 미리 결제하고 티켓 같은 걸 받고선
2층으로 올라간다.

실제 여기 영업시간이 특이한데
아침 7시부터 오후 4시까지가 영업시간이다.
저녁 영업은 안한다.
곰탕에 소주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순수 곰탕만을 위한 곳.
(아침 해장은 가능하겠다~)


메뉴는
곰탕과 수육으로 나뉘고
곰탕은 보통, 특, 20공, 25공으로 나뉜다.
들어가는 고기, 내장의 양이 25공으로 갈 수록 많아진다.
내장은 원하지 않으면 빼준다고 한다!

보통과 특을 주문하고 앉았는데
바로 가져다 주신다.

주문한 곰탕 보통.
고기 세 점에 당황.

특곰탕.
내장에 당황.

김치와 깍두기가 담긴 그릇을 각각 주셔서
조금 위생적으로 먹을 수 있다.

일단 국물은 정말
깔끔하니 군더더기 없이 맛있다.
허나 고기 양이... 너무...
차라리 특곰탕 금액부터 시작하고 고기양을 늘리시는게
조금 낫지 않을까.

소금으로 따로 간하지 않아도 국물 간이 너무 잘 맛고
파 듬뿍, 후추 넣어서 먹으니
바닥을 드러낸 곰탕.
그저 고기 양에 아쉬울 뿐
(뭐 그럴거면 더 비싼 거 주문하면 되긴 하겠다만;;;)
첫 방문이라 기본을 주문해봤는데
간에 기별도 안가는 양이라 당황했을 뿐이다.

깔끔한 곰탕의 맛에
남녀노소, 외국인도 좋아할 것 같은
코리안 푸드, 곰탕.
무려 미슐랭 서울 2022 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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