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 근교가 핫하다.
차로 조금만 나가면 탁 트인 곳들이 많아서
가슴이 트이는 느낌.
꽉 막힌 도심 도로에서 벗어나
드라이브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고
쇼핑도 할 수 있는 곳.
바로 파주다.
몇 해 전부터 파주에 대형카페, 베이커리 카페 등등의 소식을 접했는데
이제서야 조금씩 가보는 게으름.
사실 대형 카페보다
미니멀하고 경치좋고 조용한 곳이 좋은데
그런 곳은 사실 찾기 쉽지 않거나, 없다.
수익성이 떨어지겠지?
예전 같았으면 아울렛 안에서
대충 먹자했을텐데
기왕이면 맛집을 찾아서 가보자고 검색한
파주의 맛집.
심학산 도토리국수
롯데아울렛에서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한
심학산 도토리국수
이 일대가 맛집 일대라
점심 시간에 맞춰가면 주차 전쟁이기도 하고
대기표를 받아야한다.
롯데아울렛을 어슬렁 거리며 좀 둘러보다 왔더니
늦어버린 점심시간
그 벌로 웨이팅 대기 33
주차는 식당 바로 앞에 4-5대 정도 자리가 있고
옆 통로, 식당 뒤에 주차장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근데 좀 복잡하긴 하다.
식사시간을 좀 피해 가는 것이 제일인듯!
일단 웨이팅을 해야하니 주변을 좀 산책삼아 걸어봤다.
마당이 예쁜 카페도 있고,
둘레길도 보인다.
오전 일찍 둘레길을 걷고 내려와서 먹는 도토리 국수 맛이 최고겠지?!
메뉴판을 보며
미리 메뉴를 생각해본다.
차가 없었다면 막걸리를 선택했을 메뉴들.
도토리쟁반국수와 도토리전
도토리쟁반국수와 보쌈
둘 중 결정장애.
어차피 도토리쟁반국수는 디폴트였다!
가격이 꽤 있기도 해서 봤더니
역시나 양이 많다.
토토리로 만든 굵은 면의 국수
일반적인 막국수 소스인듯한데
면이 도토리로 만들어서인지 이색적이고 맛있다!
좋은 건 가까이에서 한 번
(초점이.. 맞는거니?)
결국 선택은 보쌈이었다!
적당한 지방과 보드라운 살코기가 너무나 맛있었던 보쌈
그리고 무말랭이가 달고 맛있는, 아는 그 맛!
막걸리를 먹을 수 없다는 아쉬운 밥상
손님이 너무 많아서 홀을 찍을 수 없었지만
꽤 깔끔하게 관리되는 것 같은
자신감의 상징, 오픈 주방
다음엔 묵사발과 도토리전을 먹어야지 다짐해보며
정말 맛있었던 도토리국수집 강추합니다!
오픈 오전 10:30
마감 저녁 7:00
오후 3시20분~4시 브레이크타임
월요일에 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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